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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발자 인터뷰] 삼성전자 시뮬레이션팀 연구원 이야기
  • 마스터 / 2021.04.07

 

이번에 만나본 현직자는 삼성전자 시뮬레이션팀 연구원입니다!

궁금할만한 내용들을 쏙쏙 담아 왔습니다. 바로 보러 가시죠 :) 


1. 맡고 계신 부서와 업무에 대해 간단히 말씀해 주세요!

저는 삼성전자 시뮬레이션 팀에 있고, 팀 이름은 CSE 팀이라는 곳에 있어요.

Computational Science and Engineering (계산과학공학)이란 팀이고 거기서 각종 시뮬레이션 업무들을 하고 있구요.

저희 팀에서는 메모리 소자, 비 메모리 소자, LED 같은 것도 반도체를 시뮬레이션 하고 있어요.

아니면 새로운 시뮬레이션 하기 위해서 프로그램 개발 같은 것도 하고 있고요.

메인 시뮬레이션 하는 건, 소자 시뮬레이션이랑 금속 선 같은 거 불량 나나 안 나나 시뮬레이션 하고 있어요. 

 

2. 여기까지 오게 되신 전체적인 커리어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저는 물리학과를 나왔는데...원래 학교 다닐 때, 물리 쪽을 좋아했었고,

그전에는 저는 약간 전자 소자 쪽에도 관심 있었어요.

그래서 대학교 2학년 때, 전공을 어디 갈지 하다가 일단 전자과를 선택을 했고,

근데 전자과를 가서 소자를 이해하기엔 어려움이 있어서, 물리를 복수 전공을 했구요.

물리가 되게 재밌었어요..

그렇게 해서 대학원을 물리학과로 갔었고, 물리학과에서 아까 말했던 원자 시뮬레이션..

계산 이론 물리를 했었고, 박사 학위를 따고, 박사 연구원을 1년간 했구요.

학교에서 13년 있었어요. ㅋㅋㅋ

 

 

3. 반도체 시뮬레이션 절차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맨 처음에는 협업하는 팀에서 문제 제기를 하거나 어떤 걸 하고 싶다는 구조가 있어요.

그러면 (시뮬레이션 팀에서는) 컴퓨터 캐드 하듯이 만드는 거예요.

시뮬레이션을 찾아보면은, TCAD를 찾아보면 많이 나와요.

Technical  CAD라고 Technology Computer Aided Design인데

캐드처럼 구조를 만든 다음에 그 구조에서 이제 전압을 걸든지 해서 시뮬레이션을 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그림을 그리듯이 구조를 만들고, 거기서 구조를 만든 다음에 그 사람들이 요구하는 걸 보죠.

전압을 가하면 어떻게 소자가 작동하는지 보고,

아니면은 배선을 깔고 싶은데 끊어질 수 있나와 같은 안정성 같은 걸 물어보고,

열이 많이 나지 않겠냐 하고 해 보고,

이런식으로 구조를 만들고 캐드를 만들고 각각 거기에 맞는 시뮬레이션을 해주는 거죠.

그걸 넘겨주면.. 왜 그렇게 되는지를 분석은 해야 되겠지만은, 이런 식으로 반영하는 거죠. 

 

4. 되게 꼼꼼하고 절차 지향적이실 것 같은데 특별한 직업병이 있을까요? 

절차 중요하죠..

게임할 때, 롤 하거나 할 때, 스타크래프트하고, 절차대로 가는게 좋죠 ㅋㅋㅋㅋㅋ
  

5. 그렇다면 해당 직무를 하려면 꼭 필요한 지식 또는 역량은 어떤 게 있을까요? 

오픈 마인드가 제일 중요해요.

오픈 마인드로 해서 배우겠다는 마음이 있으면 좋은 것 같아요.

학부 이공계 나왔으면은 뭐 괜찮은 것 같아요.

뭐 보면은 수학과 나온 사람도 있고, 철학과 나온 사람도 있고.. 문과도 있죠..

그나마 편하게 이 직무를 수행한다면 요새는 그래도 전자과 나오면 좀 편하게 할 수 있죠.. ㅋㅋ


6. 이 직무랑 잘 맞나요?
이쪽 직무랑 연구를 좋아하는 사람은 진짜 잘 맞는 게..

이게 진짜 실험하는 쪽으로 가면은 보통 이런 걸 해보겠다고 결정을 내리면은 일단 나오는데 한 달이 넘게 걸려요.

그리고 제대로 실제로 보냈던 대로 나온 적도 없고

또 돈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자기가 해보고 싶어도 못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근데 시뮬레이션은 내가 만들고 싶은 대로, 말 그대로 시뮬레이션이니까

이것 좀 궁금하면 만져보고, 저것 좀 궁금하면 만져보고 하면 되니까. 남한테 허락도 안 받아도 되고,

자기가 궁금하면 해보면 되거든요.


7. 직무의 전망은 어떻게 바라보세요?
전망은 아마 시뮬레이션은 계속 더 커질 거예요.

이게.. 왜냐면은 어쩔 수가 없는 게 반도체 공정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거든요.

근데 옛날에는 뭐 소위 맨날 뭐 우리나라 반도체 막 시작하고 그럴 때는

이게 들어보면은 손에다가 수레에다가 싣고 다니면서 손으로 작업하기도 하고 그랬다는데

지금은 되게 그 뭐라 그래야 되지?.. 되게 복잡하거든요 공정이.

엄청나게 많은 것들이 얽혀있고..

예를 들어서 반도체 소자가 가로세로 1mm에 기본으로 1억개는 박아요.

1억 개를 박아야되고 배선 연결을 오차 없이 1억 개가 동작을 해야 하거든요.

그런 것들을 하다 보면은 이제 실험을 하는데 돈이 많이 들어갈 수 밖에 없어요.

애초에 비싼 기술이 들어가는 거라서 맨 처음에 결정할 때, 신중하게 해야 되고,

그리고 이것저것 많이 못 하기 때문에 항상 시뮬레이션 팀에 의지를 하는 편이거든요.

점점… 왜냐면 실제로 만들기 점점 힘드니까 .. 그래서 전망은 좋을 것 같아요.


자! 여기까지! 이지업이 준비한 현직자 인터뷰 내용이었습니다 :)

조금은 생소하기도 한 '시뮬레이션 연구원', 조금 감이 오셨나요? 

IT 분야에서는 절대 빠질 수 없는 산업이 바로 반도체 산업인데요! 

더 많은 반도체들을 개발할 수록

그를 위한 시뮬레이션 작업은 더 많이 이루어질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이번 인터뷰 내용도 여러분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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